신장 기능이 정상의 10% 미만으로 저하되면 불편한 증상들이 나타나게 되며 독성 노폐물과 과잉 수분이 혈중에 축적되기 시작합니다. 이러한 독성 노폐물 중 크레아티닌은 신장기능의 주요한 지표로 이용되며 혈중 크레아티닌 농도를 검사하여 신장 기능 상태를 추정할 수 있습니다.
신부전이 나타나면 조직 내 수분이 남아있게 되어 부종(swelling)과 고혈압이 나타나며 폐에 남아있는 수분은 호흡곤란의 원인이 되어 심장에 추가적인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손상된 신장은 호르몬이 충분히 생성되지 못하여 다른 합병증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신장이 적절하게 기능하지 못할 경우 조혈호르몬 생산이 충분치 못하여 신체가 필요로 하는 산소를 공급할 적혈구 생성이 부족해 빈혈이 나타나며 비타민 D가 충분하지 못하면 뼈에서 칼슘이 소실되어 뼈가 약해집니다.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하면 신장 질환의 진행을 늦추거나 중단시킬 수 있습니다. 많은 환자에서 만성 신부전은 말기 신부전(미국에서는 말기 신질환[end-stage renal disease]으로 명칭) 상태로 진행되며, 현재로서는 말기 신부전의 완전한 치료방법은 없습니다. 신장에 가해진 손상은 비가역적이며 질환을 지닌 상태로 소실된 신 기능을 대체하기 위해 복막투석 및 혈액투석이나 신장이식이 필요하게 됩니다. 최초 만성 신부전 진단 시기로부터 투석 혹은 신장이식이 필요해질 때까지의 시간은 환자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매우 짧을 수도 있고 혹은 수년이 경과될 수도 있습니다.
혈우병이란 주로 남자들에게서 나타나는 유전적인 혈액 응고 장애 질환입니다.
혈우병 환자들은 피 속에서 자연스럽게 발견되는 혈액 응고 인자 중 하나를 적게 가지고 있거나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혈우병 환자들은 다량의 출혈이 있거나 속도가 빠르지는 않지만, 출혈의 시간이 길고 계속되는 체내 출혈로 고통을 받습니다. 혈우병은 혈우병 A와 혈우병 B로 크게 두 가지 형태로 나누어 집니다.
혈우병 A 환자들은 혈액 응고 8인자가 부족하거나
존재하지 않으며, 혈우병 B 환자들은 혈액 응고
9인자가 부족하거나 존재하지 않습니다. 혈우병 환자들은 대부분이 남성이며, 이 질환은 유전됩니다. 여성들은 보인자가 될 수 있으나, 대개 혈우병 증상은 본인에게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비록 유전적인 장애이기는 하나, 혈우병을 가진 가족력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여성이 혈우병을 일으킬 수 있는 유전자를 가지고 있었으나 자각을 하지 못하였거나, 유전자 돌연변이에 의해서 나타난 경우로 보여집니다.
혈우병의 일반적인 치료법은 부족한 혈액 응고 인자를 대체하여 출혈을 방지하는 것입니다.
정상세포는 개체의 필요에 따라서 규칙적이고 절제 있는 증식과 억제를 하는데, 이와 달리 조직 내에서 필요한 상태를 무시하고 무제한의 증식을 하는 미분화세포로 구성되어 종괴 또는 종양을 형성하는 것을 암이라고 합니다.
암은 대체로 병리학적으로는 원발병소가 기인되는 조직세포에 따라 상피성(上皮性) 세포 에서 발생하는 악성종양은 암종(癌腫:carcinoma), 비상피성 세포에서 발생하는 악성종양 을 육종(肉腫:sarcoma)으로 크게 구분합니다.